안녕하세요? 건강한 즐거움과 행복을 채우는
제주혼디모영TV,
한라산사랑멘토 민쌤이예요.
이번주말부터 다음주까지는 비소식이 있네요.
반갑고 간절한 비소식이였지만
마지막 여름 바다수영을 계획했는데...........
주말동안 집콕하게 되었네요^^;
제주한치는 시기가 조금 앞당겨져서
이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해요.
제주한치가 아직 안 끝났다고도 하는데요.
보통은 8월말~9월초까지는 제주한치가 잡히는데
연이은 비소식에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제주무늬오징어의 계절로 바뀌고 있어요.
제주한치 낚시는 내년 2022년을 기약 해야겠어요.
제주에서는 1년내내
제주전지역에서 골고루 무늬오징어가 잡혀요.
제주한치가 나오는 시기만 제외하고 무늬는 계속 나와요.
제주한치가 나오는 6~8월까지는 거의 제주한치가 많이 잡히지요.
요며칠전에 우리집 아저씨가 한치를 잡으러 나갔어요.
잡으러 간 제주한치는 없고,
제주무늬오징어 4마리를 잡았어요.
▶ 사이즈도 25cm정도로 아주 적당하구요.
★★★ 평상시에는 무늬오징어회,
무늬오징어튀김,
다리로 무늬오징어국을 끓여서 먹는데요.
♥ 특히 입맛 없을 때,
매콤하고 짭쪼름하게~
즐기는
제주무늬오징어젓갈 만들기를 도전했어요.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요.
처음치고는 성공적이라서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해요^^
♥♥♥ 오늘은 입맛 없을 때,
매콤하고 짭쪼름한
제주혼디모영 오징어젓갈 만들기 따라 해 보기
알려드려요.
[ 오징어젓갈 준비재료 ]
1차 숙성과정: 제주무늬오징어 보통사이즈(25cm정도) 4마리,
천일염 5큰술, 소주 3큰술
2차 숙성과정: 준비한 제주무늬오징어(1차과정거친),
통마늘5알, 풋고추(청양고추)4개,
대파 1대,
고운 고춧가루 3큰술정도(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물엿 2큰술, 매실액 1큰술, 멸치액젓 2큰술,
다진마늘 2큰술,다진생강 1큰술,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
[ 제주무늬오징어젓갈 만드는 순서 ]
♣ 오징어젓갈(발효식품)이기때문에
소금에 절이고
1차 숙성과정을 거쳤어요.
① 1차 숙성과정에서 싱싱한 무늬오징어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었어요.
▶ 썰지 않고, 손질만 마친 무늬오징어
그대로의 모양대로
숙성과정을 거쳐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 생각^^)
썰지 않으면,
차곡차곡 숙성하기도 편해서
다음번에는 썰지 않고
숙성하려고 해요.
② 천일염(간수 뺀 1년지난 천일염) 5큰술과
소주 3큰술을 넣어서 버무려줘요.
▶ 소주를 넣는 이유는
잡균이 생성이 안되어 좋다고 해요.
일종의 살균효과(방부제역할)가 있어요.
③ 1차 숙성과정은 천일염에 절여서
밀폐용기에 넣고,
▶ 1주일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 1차 숙성과정을 거치면
오징어가 수분이 생기면서 간이 배이고,
젓갈보관에 좋아요.
④ 1차 숙성과정을 거친 무늬오징어를 준비해요.
▶ 1차 숙성 무늬오징어의 짠기를
보면서 물기를 짜 주세요.
잠시 채반에 올려서 물기를 빼도 좋아요.
♣ 너무 짜다면
잠시 찬물에 담가서(약15분정도) 헹궈 주세요.
물기는 꼭!!! 짜 주세요.
물이 생기면 상하기 쉬워요.
⑤ 준비한 고운 고춧가루로
색깔을 먼저 내 주세요.
(보통 고춧가루도 OK)
▶ 겨울철에는 제주에는 무가 시원하고 맛있어요.
무가 맛있을 때,
굵게 채 썰어서 함께 넣어 주셔도 좋아요.
지금 여름철에는 쓰고 매워서
오늘 오징어젓갈에서는 제외했어요.
⑥ 양념에 들어가는 통마늘과 풋고추,
대파는
기호에 맞게 썰어서 버무려요.
▶ 통마늘과 풋고추(청양고추)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해서 넣어 주세요.
집에 있는 제주 대정 통마늘(마늘산지로 대정 유명해요.)
텃밭에서 기른 풋고추와 대파 이용했어요.
▶ 참기름과 깨소금을 제외한 양념을 해요.
감칠맛이 좋은 멸치액젓도
함께 넣어 주세요.
참기름과 깨소금은 먹기 전에 해 주세요.
▶ 이유는 보관해서 먹을 때는
참기름을 넣으면 상하기 쉽다고 해요.
조금씩 덜어서 드시고,
먹기 전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으면 좋겠죠?
★ 그리고 양념해서
냉장고에 2차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드시면 되요.
보관은 최대 3주정도 가능해요.
가정에서 먹을 때는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500g정도로 (3~4인 가족 기준)
만들기를 추천해요.
천일염을 많이 넣으면
보관기간은 길어지겠지요.
하지만 너무 짜게 만들면
염분 과다 섭취가 우려 되어서,
천일염의 양을
보통으로 넣었어요.
▶ 만약 너무 짜게 만들어졌다면
찬물에 잠시 담가서
(약15분정도) 짠기를 빼 주셔도 좋아요.
⑦ 매콤 짭쪼름한
제주혼디모영 무늬오징어젓갈이
맛있게 완성이 되었어요.
특히 입맛 없을 때,
이 무늬오징어젓갈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가 뚝딱~
갓 지은 흰 쌀밥 위에 얹어서 한 입 드셔 보세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 지금까지 매콤하고 짭쪼름한
제주혼디모영 오징어젓갈 만들기였어요.
제주무늬오징어는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도 언제나 맛이 있지요.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 오징어젓갈,
귀한 무늬오징어로
만들어 보았어요.
앞으로 무늬오징어가
많이 잡힌다면
제주무가 맛있어지는 가을,겨울에도
만들고 싶네요.
♥ 개인적인 바램이예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문턱이예요.
환절기 감기와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무엇보다도 건강 챙기세요.
♥ 오늘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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